[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박광현이 최근 트로트곡 ‘연봉’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KBS2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에는 최근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배우 박광현이 출연했다.
이날 주현미의 ‘정말 좋았네’를 부르며 등장했다. 박광현은 “딸 아이 때문에 트로트에 관심을 갖게 됐다. 딸이 여섯 살이 됐다. ‘아기상어’ ‘꼬마버스 타요’ 좋아하다가 갑자기 ‘보릿고개’로 가더라. 딸 때문에 ‘보릿고개’란 노래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박광현은 “디지털 싱글 ‘연봉’이란 노래를 발표했다. 사실은 트로트 경연 대회를 토애 경연 하다가 트로트 관심을 갖게 됐고, 트로트는 가사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장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저와 비슷한 연령대 아빠들 대부분이 회사원이지 않나. 저와 같은 아빠의 삶을 사는 이들에게 질문하고 싶었다. 나만 인생의 무게가 무겁게 느껴지나 싶어서 질문해보고 싶었다. 처음에 떠오른 가사가 ‘자네는 연봉이 얼마인가, 자네는 어떤 회사 다니느냐’ 등 이런 질문을 던져보고 싶었다. 노래가 질문을 던지고 나서 무겁지만 그 무게
박광현은 “아침마다 자기만의 생각을 하지 않나. ‘자네는 연봉이 얼마인가’라는 문구랑 첫 멜로디가 떠오르더라. 문장과 멜로디를 가지고 확장해보자 싶어서 시작한 프로젝트이다. 처음으로 작사와 작곡도 해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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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