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함소원이 회사 설립 후 아이들을 후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4일 함소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처음 회사를 시작할 때 회사 이름으로 100명의 아이들만 후원하자 목표를 정했는데 회사 설립 이후 벌써 5명 아이들 후원이 이루어졌습니다. 왜 자꾸 미친 사람처럼 아끼냐는 질문에 창피해서 남 돕는 일은 당연한 것이어서 대답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했는데 질문이 너무 많으셔서 답해드렸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글과 함께 한 누리꾼과 나눈 DM 캡처 사진도 공개했다.
누리꾼은 함소원에게 "소원님도 살면서 남편분과 누릴 것 누리고 살아도 충분한 인생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옛 과거에 묻혀 제 인생의 행복을 못 누리는 사람같이 보여 마음이 아픕니다. 풍족하게 사시면서 남편분과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쪽지를 보냈다.
누리꾼의 쪽지에 함소원은 "아껴서 저만 잘 살자는 것 아닙니다. 세상에 없어서 진짜로 없어서 굶어죽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런것들을 알기에 내가 조금 아끼면 좋은 일 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라며 "우리 혜정이에게 그리고 오늘도 얼마든지 백화점 가서 비싼 것 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아껴서 한 명의 아이라도 더 도와줄 수 있다면 전 아껴도 좀 모자라게 자라도 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함소원은 지난 2018년 중국인 진화와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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