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첫해 매출 억대를 기록한 임성빈 보스의 첫 사업 아이템은 무엇일까.
27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연출 이창수)에서는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 소장과 아버지의 부전자전 스토리가 그려진다.
이날 임성빈은 직원들과 함께 자신이 처음 사업을 시작했던 아버지의 작업실을 찾았다. 8년 전, 대기업에서 퇴사한 임성빈은 창업 초기 돈이 없어 아버지 작업실 창고 일부를 사용했던 것.
임성빈은 한 아이템에 가지고 있던 돈을 모두 쏟아부었었다면서 절박했던 당시를 회상하며 눈가가 촉촉해졌다.
다행히 그 아이템은 첫해 매출 1억원을 찍을 정도로 불티나게 팔렸고 이후 임성빈이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다고 했다.
지금도 작업실 한편에 남아 있는 그 아이템을 한눈에 알아본 출연진들은 “이거 알죠”, “이걸 임성빈 소장이 만든 거였다고?”라며 깜짝 놀랐다고 해 그것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임성빈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추상화의 거장인 아버지로부터 영향을 많이 받았다며 존경심을 보인 반면 아버지는 아들과는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는데.
하지만 직원들로부터 임성빈의 단점을 전해 들은 아버지는 아들을 변호하다가 출연진
작은 창고에서 시작해 나날이 사업을 확장시켜 가는 열정 보스 임성빈 소장의 이야기는 오늘(27일) 오후 5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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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