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하룡과 한상윤의 그림파티’전 박규리가 남자친구 송자호의 제안으로 큐레이터에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피카프로젝트에서는 ‘임하룡과 한상윤의 그림파티’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시회 기획을 맡은 카라 출신 박규리를 비롯해 코미디언 임하룡, 팝아티스트 한상윤이 참석했다.
박규리는 현재 동원건설 장손이자 큐레이터 송자호와 열애 중이다. 송자호가 큐레이터 활동을 추천했냐는 질문에 박규리는 “작년부터 주변에 변화가 있어 감정적으로 힘든 시간을 겪었다. 코로나19도 있었고, 작년에 들어갔던 회사가 올해 초에 파산을 한 상황이라 쉽지 않았다. 그래서 올 한 해는 안 해봤던 활동을 하면서 감정을 풀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때 송자호 등 피카프로젝트 공동 대표 두 분이 저에게 제의를 해주셨다. 제가 오랫동안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쌓아왔던 경험으로 하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도전을 하게 됐다. 이번 기획을 하면서 정말 많은 것을 배
한편 ‘임하룡과 한상윤의 그림파티’전은 건강한 웃음으로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는 '해학'의 미가 절실할 요즘 시기에 미술 작품으로 즐거운 긍정의 힘을 전파하고자 기획됐다. 오는 12일부터 내년 1월 23일까지 피카프로젝트 청담본점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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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