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이영지가 수능 불참 발언으로 일부 수험생을 불쾌하게 한 데 대해 해명했다.
이영지는 3일 오전 인스타스토리에 늦잠으로 수능에 불참했다며 “이런 저도 잘 먹고 잘 삽니다”라고 적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기만하는 것이 아니냐며 불편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에 이영지는 “혹시나 오해의 소지가 없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하는 말이다. ‘이런 저도 잘 먹고 잘 삽니다’라는 문장은 기만의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준비성 철저하지 못한 미숙한 저도 어찌 저찌 잘 살아가니까 오늘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열심히 노력한 분들의 앞날은 훨씬 더 빛날 거라는 의미였다”며 “혹여나 그렇게 느껴지셨다면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다음은 이영지 인스타그램 스토리 글 전문>
혹시나 오해의 소지가 없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하는 말입니다.
‘이런 저도 잘 먹고 잘 삽니다’라는 문장은 기만의 의도가 전혀 없었습니다. 준비성 철저하지 못한 미숙한 저도 어찌저찌 잘 살아가니까 오늘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열심히 노력한 분들의 앞날은 훨씬 더 빛날 거라는 의미였습니다.
모두의 노력을 가볍게 여기며 폄하하려는 의도는 전혀
멋진 여러분들의 멋진 피와 땀은 시기와 상관없이 언제든 빛나고 있고 앞으로 더 빛을 볼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오늘 너무 수고 많으셨고 수고한 자신을 위해 맛있는 음식과 편안한 숙면을 취해주세요. 오늘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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