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가 ‘싱어게인’ 심사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3일 선미는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너무도 무겁고, 어려운 자리인 걸 알고 있어요. 매 촬영마다 느껴요”라며 “내가 감히 무슨 자격으로 개개인을 판단하고 평가를 할 수 있을까 늘 조심스러워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모두가 다른 길을 걸어왔고, 하고 싶은 이야기도, 생각도 서로 다를텐데”라며 “준비해 주신 무대들을 저 또한 진심을 다해 눈에 남고 귀에 담아서 매 순간 느껴지는 수많은 감정들을 공유하고 전해드리고 싶은 마음이다. 더 열심히 잘 할 것”이라고 마음을 다잡았다.
‘싱어게인’은 무대가 간절한 가수에게 다시 대중 앞에 설 수 있는 기회를 한 번 더 제공하는 신개념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특히 여느 오디션 프로와 달리 유희열, 이선희, 김종진, 김이나, 규현, 선미, 이해리, 송민호 8인으
각기 다른 장르에서의 경력과 개성을 가진 이들이었던 만큼, 무대에 오른 가수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상이한 심사평을 기다리는 재미가 색다른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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