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이 ‘KAI’ 사진=DB |
엑소 카이가 ‘KAI’로 자신의 발전 가능성을 열었다. 타이틀곡 ‘음’으로 카이다운 매력을 보여준 그를 설명할 때 뺄 수 없는 포인트는 ‘퍼포먼스’이다.
카이는 엑소 내에서 메인 댄서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센터에서 보여주는 파워풀하고 화려한 그의 안무는 엑소의 무대를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끌기 충분할 정도로 뛰어나다.
이런 카이의 장점이자 무기인 퍼포먼스는 콘서트와 연말 무대에서도 빛을 발해 왔다.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독무대를 종종 선보인 것. 그 중에서도 ‘Deep Breath(딥 브레쓰)’는 광기 어린 표정 연기와 분위기까지 일품으로 카이의 독무대 중 빠지지 않는다.
또한 지난 2018년 ‘SBS 가요대전’에서 엑소 ‘러브샷’ 무대 중 장미를 물고 홀로 추는 섹시한 안무, 엑소 단독 콘서트에서 선보인 솔로곡 무대 ‘I SEE YOU(아이 씨 유)’ ‘Confession(컨페션)’ ‘Spoiler(스포일러)’ 등은 카이의 레전드 무대로 회자되고 있다.
↑ 카이 ‘음’ 사진=SM엔터테인먼트 |
뿐만 아니라 엑소의 ‘POWER’에서는 어렸을 때 배운 발레를 응용한 화려한 턴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평창올림픽 폐막식에서의 독무대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복을 입고 꽹과리와 함께 파워풀하고 화려한 안무를 선보이며 동양적인 매력이 무엇인지를 더욱 조화롭게 보여줘 큰 관심을 받았다.
탄탄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그가 그런 가운데 데뷔 9년 만에 솔로로 데뷔를 하게 됐다. 자신의 활동명이자 ‘열다’라는 의미의 ‘KAI’로 솔로앨범을 발매, 강렬한 티저 이미지는 물론 ‘카이필름’ 영상 등으로 그만의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안무들을 보여주며 발매 전부터 뜨거운 기대를 높였다.
‘KAI’가 발매된 뒤 카이의 음색과 잘어울리는 멜로디와 분위기, 댄서들과 함께하는 감각적인 군무 등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팬들 사이에서는 카이가 자신을 소개할 때 ‘9년 차 신인 가수’라고 하는 것을 ‘신’인 가수로 해석할 만큼 그는 탄탄한 실력을 뽐냈다.
이러한 모습을 카이는 기자간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