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가 아내 김유미와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영화 '이웃사촌'의 주역 정우, 김병철과 진짜 이웃사촌인 딘딘, 슬리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우는 "개인적인 일상을 잘 보여드리지 못하니까 결혼한 지 모르는 분들도 계시더라"면서 아내 김유미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개인적인 이야기를잘 하지 않는 이유는 김유미가 "20~30년 살아보고 오픈하는게 좋지 않겠나"고 해서 라고.
정우는 또 자신이 80점 남편이라고 스스로 자평하면서 "아내에게 몇 점이냐고 물어보니까 무슨 전반전도 아닌데 점수를 내냐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기념일에 큰 의미를 두지 말고 매일 매일 기념일처럼 보내자고 이야기했다"라며 사랑 넘치는 로맨티스트 면모를 드러냈다.
또 5살짜리 딸에 대해서는 "존재자체가 힘이 된다"며 딸바보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면서 "아내와 반반 닮았는데 요즘은 저를 많이 닮아간다. 저와 닮은 모습을 볼 때마다 감동"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정우는 또 "딸에게 친구같은 아빠가 되고싶다"고 바람을 덧붙이기도 했다.
정우는 또 MC 중 김국진과 특별한 인연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국진은 "사는 동네가 갔다. 집을 팔려고 내놓은 적이 있는데 집을 보러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우리 집에 연예인이 온 적이 없다. 정우, 김우미 씨만 3~4번 왔다"고 덧붙였다. 정우는 결국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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