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tvN이 새롭게 선보이는 글로벌 합작 프로젝트 ‘캐시백(Cash Back)’이 18인의 선수단을 전격 공개하며 기대감을 더한다.
오는 19일, 26일 2주간 밤 10시 40분에 방송되는 ‘캐시백’(연출 김인하, 총 2부작)은 CJ ENM과 미국의 대표적 TV프로그램 제작사 버님-머레이 프로덕션(Bunim-Murray Productions)이 공동으로 포맷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국가대표급 운동선수들이 각 코스마다 걸려 있는 상금 ‘캐시몬’을 쟁취하기 위해 육탄전을 벌이는 피지컬 욕망 스포츠 게임쇼.
1200평 대형 금고 모형의 세트장을 배경으로,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운동선수들이 최대 3000만원의 상금을 놓고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캐시마스터’ 김성주와 ‘캐시걸’ 김민아의 진행과 함께 격투기, 빙상, 씨름, 농구, 수구, 체조 총 여섯 종목, 18명의 운동선수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2회에 걸쳐 3팀씩, 총 6팀의 ‘캐시몬 헌터스’팀이 구성되는 것.
먼저 첫 승부에서는 최근 예능에서 다양하게 활약하고 있는 파이터 김동현이 무에타이 국가 대표, 로드FC 챔피언 등으로 구성한 링 위의 무법자 ‘파이터 헌터스’팀의 주장으로 나선다. 특히 이들은 한 라운드라도 이겨야 복면을 벗고 시청자 앞에 서겠다는 결의를 다져 과연 복면을 벗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대한민국 최강 스케이트 여제 이상화가 이끄는 ‘아이스 헌터스’팀은 대한민국 최초의 스피드 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모태범, 올림픽 2관왕 이정수, 장거리 간판 선수 엄천호로 구성되며, 근력과 지구력까지 겸비한 이들의 활약상에 귀추가 주목된다. 마지막으로 운동하는 발라드가수 황치열이 이끄는 ‘천하장사 헌터스’는 뛰어난 씨름 실력은 물론 다양한 끼로 온라인과 방송에서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박정우, 최연소 태백장사 ‘슈퍼 루키’ 허선행, 모래사장을 넘어 씨름 전성시대를 이끌고 있는 손희찬이 합을 이룬다. 이들은 모래판을 벗어나서도 탁월한 운동 신경을 구사하며 활약할 예정이다.
이어 2회에는 김동현 주장과 함께 대한민국 최초 NBA리거 하승진, 화려한 개인기를 보유한 명품 가드 전태풍, 본업인 모델보다 농구선수로 더 잘 알려진 문수인으로 구성된 ‘진격의 헌터스’팀이 출전한다. 또한 황치열 주장팀으로는 작년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마지막 승부 던지기로 대표팀을 승리로 이끈 이성규, 국가대표 수구팀의 수문장 정병영과 거인 막내 강제선이 활약한 ‘꽃미남 마린 헌터스’가 치열한 승부에 나선다. 마지막으로 체조에는 ‘기계 체조돌’이라 불리는 체조의 정석 임창도, 최장신 체조 선수로 ‘회전 장인’으로 손꼽히는 고광진, 체조계의 핫한 루키 손종혁이 ‘날쌘돌이 헌터스’팀이 이상화 주장과 함께 합류해 대결 라인업을 확정지었다.
‘캐시백’에 출전하는 18명의 선수들은 각기 다른 장점과 기술을
한편, 피지컬 욕망 게임쇼 ‘캐시백’은 오는 19일, 26일 2주간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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