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넷플릭스 ‘킹덤’의 대만판 제목이 ‘시전조선’으로 바뀐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20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킹덤’의 대만판 제목이 ‘이시조선’에서 ‘시전조선’으로 바뀐다”고 밝혔다. 제목에 ‘시체 시’와 ‘싸움 전’자를 넣어, 시체와 싸우는 조선이리는 의미를 담은 것.
앞서 ‘킹덤’의 대만판 제목이 한자로 ‘이시조선’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이시조선’은 ‘이씨조선’에 ‘씨’ 대신 ‘시체 시’(屍)를 넣은 제목으로, 일종의 언어유희로 추측된다. 하지만 ‘이씨조선’이 조선을 비하하는 표현이라 논란이 생겼다.
이와 관련 넷플릭스 측은 “‘킹덤’의 중국어 현지화 제목에 대한 의견을 겸허하고, 또한 감사한 마음으로 경청했다”며 “곧 새로운 중국어 제목을 마련해 서비스에 적용
지난 13일 공개된 ‘킹덤2’는 죽은 자들이 살아나 생지옥이 된 위기의 조선, 왕권을 탐하는 조씨 일가의 탐욕과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되어버린 왕세자 창의 피의 사투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주지훈 류승룡 배두나 김상호 진선규 김성규 전석호 박병은 김혜준 김태훈 김윤성 허준호 등이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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