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멤버들이 진도 송가인 마을에 놀라워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는 전라남도 진도 편으로 꾸며져 가수 송가인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백종원, 김희철, 양세형, 김동준은 진도 대파 농가의 딸 송가인 본가를 찾았다. 멤버들은 송가인의 본가가 있는 마을 초입부터 '송가인 마을'이라고 적힌 표지판을 발견하고 놀라워했다.
이윽고 도착한 송가인 본가 주변은 팬드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었다. 양세형은 "오늘 온다고 (팬들에게) 이야기를 한 거냐"며 물었고 송가인은 "말 안 했다. 소문을 듣고서 오신 것 같다"고 답했다.
또 멤버들은 송가인 본가 대문 근처에 배치된 송가인 현수막과 포토존, 벤치를 보고 또 한 번 놀랐다. 송가인은 "집에 엄마나 누가 없어도 팬분들이 오셔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준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문 앞에 적힌 '송가인 생가 방문객 준수 사항'도 멤버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부모님께 약주 권하지 않기'라는 규정을 읽은 백종원은 "정말 웃기다"며 감탄했다.
이윽고 멤버들은 송가인 부모가 갑자기 준비한 팥죽과 대파무침, 불미나리 무침 등으로 맛깔나는 식사를
한편,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신메뉴를 개발해 휴게소, 공항, 철도역, 여객터미널 등 유동인구가 많은 만남의 장소에서 판매하는 과정을 담아내는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stpress2@mkinternet.com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