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문치윤과 BJ 이치훈 / 사진=MBN |
최근 배우 문지윤과 BJ 이치훈 등 유명인들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이 연이어 전해지는 가운데 이들의 사망 원인으로 지목된 '급성 패혈증'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패혈증이란 혈액 속에 침투한 세균이 번식하면서 생산한 독소에 의해 우리 몸에 나타나는 중독 증세와 전신 감염 증상을 말합니다.
신체 조직, 기관에 상처가 생겼을 때 감염이 일어나 면역반응이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으로 강하게 나타납니다.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거나 피부 상처를 통해 감염되며 면역기능이 약한 사람에게 발생률이 높습니다. 급성 세균성 질환이라 병의 진행이 급속도로 빨라 사망률이 약 60%에 육박한다
전두환 전 대통령 닮은꼴로 유명한 배우 박용식이 지난 2013년 패혈증으로 사망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박용식은 영화 촬영차 캄보디아에서 20일 정도 머무르다 패혈증 증세를 보여 병원에 입원했다 하루 만에 숨졌습니다.
또 ‘신바람 박사’로 유명한 황수관 박사도 급성 패혈증으로 2012년 사망한 바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