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박 “효연, 우피 골드버그→우피 골든 리트리버 실수에 빵 터져” (컬투쇼)

↑ 존박 효연 말실수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컬투쇼’ 가수 존박이 방송 실수담을 고백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존박이 스폐셜 DJ로 출격해 DJ 김태균과 유쾌한 입담을 펼쳤다.

존박은 2013년 Mnet 예능프로그램 ‘방송의 적’ 출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방송국 놈이라는 말은 방송국 사람들이 만든 거다. 제 입을 통해 유행을 탔다”라고 말했다.

김태균은 “그 단어를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다”며 존박이 원조라는 사실에 감탄했다.

이어 존박은 청취자의 제보에 따라 방송 실수담을 언급했다. 당시 상황을 재연한 그는 “소녀시대 효연이 말실수를 했다. 우피 골드버그 감독을 우피 골든 리트리버라고 말했다”며 “이걸 설명하던 중 웃음이 터졌고, 한 번 터지니 멈출 수 없는 상황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웃음은 원래 많은 편 아니다. 그냥 웃기다. 실수를 해도 너무 하지 않냐”고 덧붙였다.

말실수를 곱씹어 보던 김태균은 “글자수도 많이 늘어나고, 너무하긴 했다”라고 공감해 웃음을 자아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