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불타는 청춘’의 김형준이 택배 일을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형준이 택배 일을 하고 나서 더욱 밝아졌다고 고백했다.
이날 새 친구로 등장한 김형준은 과거 무대를 그대로 재연했다. 김형준은 춤은 물론 노래까지 선보였다. 이에 안혜경은 핸드폰을 꺼내 들고 “이건 찍어야 한다”며 영상으로 기록하기 시작했다. 안혜경은 영상을 찍으면서도 몸을 들썩였다. 안혜경은 “완전 멋있다”고 감탄했다. 김형준은 “이 노래는 노래만 들을 수 없다. 춤을 춰야 한다”고 했다.
이후 세 사람은 구본승의 노래를 들었다. 구본승은 자신의 카세트테이프를 틀기 전 “가사가 시국하고 맞지 않아 자체 모자이크를 하겠다”고 했다. 구본승은 주판으로 자신의 눈을 가리고 ‘액세서리’를 부르기 시작했다. 구본승은 몸으로는 리듬을 타며 열창했다. 구본승의 열창에 안혜경과 김형준은 응원으로 화답했다. 김형준은 “이걸 내 눈앞에서 보다니”라며 감격했다.
한껏 노래를 들은 세 사람은 집 구경에 나섰다. 집 뒤 정자에 올라선 세 사람은 마을 경치를 즐겼다. 김형준은 “여기서 라면 끓여 먹으면 기가 막히겠다”고 했다. 이어 최민용이 도착했다. 동갑내기인 김형준과 최민용은 서로를 반가워했다. 최민용은 “공백기 동안 하셨던 일들이 신선했다”고 했다. 김형준은 “친구가 있으니 더 든든한 느낌이다”고 했다. 이에 최민용은 “동갑이니 친구를 하자”며 말을 놨다.
그 시각 다른 청춘들은 옥천의 명물인 부추를 캤다. 김광규는 부추를 캐는 게 쑥 캐는 것과 비슷하다며 재미를 느꼈다. 신효범은 김광규에게 “머리털이 많이 났다. 축하한다”며 김광규의 머리에 뽀뽀를 했다. 그러자 최성국은 두 사람을 커플로 몰아갔다. 최성국은 “형 상상했냐”며 김광규를 놀렸다.
김광규는 구본승에게 전화를 걸었다. 김광규는 “둘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라고 입을 뗐다. 안혜경을 언급한 것이다. 구본승은 “너무 뜨거워서 살짝 데였다. 2도 화상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구본승은 새 친구가 왔음을 알렸다. 이에 청춘들은 기대감을 안고 집으로 향했다.
김형준은 청춘들의 인기척을 느끼고 집 안으로 숨었다. 박선영은 집에 도착하자마자 김형준의 신발을 발견한 후 새 친구가 왔음을 눈치챘다. 김형준은 숨어있던 방문을 열고 나왔다. 이의정과 박선영은 발을 동동 구르며 김형준을 반가워했다. 특히 이의정은 돌고래 소리를 내며 김형준을 격하게 반가워했다. 이의정은 “태사자 대표님이 매니저였다”며 김형준과의 인연을 설명했다.
김형준은 이의정은 물론 신효범도 오랜만에 보고 반가워했다. 김형준은 과거 신효범이 식당에서 우연히 만난 자신의 테이블을 계산해준 적이 있다고 했다. 신효범은 “완전 아기 ?? 알았다. 지금도 똑같다”고 했다.
인사를 나눈 청춘들은 점심 준비에 나섰다. 김형준은 김광규가 보고 싶은 청춘이었다고 고백했다. 김형준은 “저한테는 ‘불청’하면 광규 형, 광규 형하면 ‘불청’이다”고 했다. 그러자 김광규는 “1승이다”고 외쳤다. 최성국을 상대로 이겼다는 뜻이다. 이에 최성국은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청춘들의 점심 메뉴는 유채된장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