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 30)가 9일 오후 입대했다. 승리는 이날 강원도 철원군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현역으로 복무한다. 이날 승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육군 측의 방침에 따라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입소했다. 승리를 포함한 훈련병들은 신병교육대 입구까지 차량, 도보로 이동해 열 체크를 한 뒤 교육대로 들어갔다. 해외 원정도박과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기소된 승리는 입대 후 군사법원에서 재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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