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29·이승현)가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과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한 조사를 받기 위해 27일 오후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하고 있다. (2019.02.27) <강영국 기자> |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 30)가 9일 현역 입대한다.
해외 원정도박과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승리는 이날 강원 철원군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현역으로 복무한다.
당초 지난해 3월 육군 현역 입대 예정이었으나 1월 부각된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 게이트 수사를 받기 위해 한 차례 입영을 연기했다. 입대하면 관련 사건이 군사법원으로 이첩돼 수사 주체가 바뀔 가능성이 있다는 등 우려가 나오자 승리를 입영을 연기하고 수사를 각종 혐의에 대해 수사를 받아왔다.
승리의 입대에 따라 재판 관할권은 군사법원으로 이관된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30일 승리를 상습도박·외국환거래법 위반·성매매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승리는 지난해 5월과 지난 1월 두 차례 구속 영장이 청구됐으나, 법원이 두 번 모두 구속영장을 기각하면서 불구속 상태로 조사를 받아왔다. 이어 수사 종료에 따라 병무청이 2월 승리에게 입영 통지서를 발송했고, 승리는 입영 연기 신청 없이 입대한다.
승리는 2015년 말부터 이듬해 1월께까지 대만과 일본, 홍콩 등지에서 온 해외 투자자들에게 수차례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 강남 주점 몽키뮤지엄 브랜드 사용료 명목 등으로 클럽 버닝썬 자금 5억2800여 만원을 횡령하고, 개인 변호사비 명목으로 몽키뮤지엄 자금 2200여 만원을 빼돌린 혐의도 있다. 2013년 12월부터 약 3년 반 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호텔 카지노 등에서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와 함께 상습적으로 도박을 한 혐의(상습도박)도 공소장에 포함됐다.
K팝 대표그룹 빅뱅의 막내로, 클럽에서 라면집까지 다양한 외식사업을 일으킨 사업가로 활동하며 '승츠비'로 불렸던 승리. 그러나 승리는 버닝썬의 폭행사건이 뒤늦게 불거지며 나락으로 떨어졌다. 빅빙에서 탈퇴한 이후 조사를 받아온 승리는 이제 군인 신분이 돼 남은 재판을 군사 법정에서 받게 됐다. 버닝썬 논란, 그 이후의 승리를 사진으로 다시 본다.
지난해 2월 27일 서울지방경찰청 첫 출석부터 올해 1월 서울중앙지방법원 두 번째 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한 승리의 모습을 사진으로 묶었다.
↑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29·이승현)가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과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한 조사를 받기 위해 27일 오후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하고 있다. (2019.02.27) <강영국 기자> |
↑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29·이승현)가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과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한 조사를 받기 위해 27일 오후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하고 있다. (2019.02.27) <강영국 기자> |
↑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29·이승현)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14일 오후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으로 출석하고 있다. (2019.03.14) <유용석 기자> |
↑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29·이승현)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14일 오후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으로 출석하고 있다. (2019.03.14) <강영국 기자> |
↑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29·이승현)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14일 오후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으로 출석하고 있다. (2019.03.14) |
↑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29·이승현)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14일 오후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으로 출석하고 있다. (2019.03.14) |
↑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29·이승현)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14일 오후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으로 출석하고 있다. (2019.03.14) <유용석 기자> |
↑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29·이승현)가 14일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으로 출석하고 있다. (2019.05.14) <유용석 기자> |
↑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29·이승현)가 14일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으로 출석하고 있다. (2019.05.14) <유용석 기자> |
[sumur@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