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메모리스트’ 초능력 형사 유승호가 거침없는 불꽃 활약을 예고했다.
tvN 새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극본 안도하 황하나, 연출 김휘 소재현 오승열) 측은 첫 방송을 이틀 앞둔 9일, 기억스캔 초능력은 물론 악랄한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서라면 몸도 사리지 않는 열혈 형사 동백(유승호 분)의 모습을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동명의 다음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메모리스트’는 국가공인 초능력 형사 동백과 초엘리트 프로파일러 한선미(이세영 분)가 미스터리한 ‘절대악’ 연쇄살인마를 추적하는 육감 만족 끝장 수사극이다.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는 기존의 히어로와는 달리, ‘기억스캔’ 초능력을 세상에 공표하고 악랄한 범죄자들을 소탕해나가는 히어로 동백의 활약이 통쾌하고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치밀한 대본 위에 펼쳐진 배우들의 빈틈없는 시너지는 짜릿한 긴장감과 유쾌한 웃음을 넘나들며 몰입도를 높일 예정. 유승호, 이세영의 연기 변신은 물론 조성하, 고창석, 윤지온, 전효성 등 개성 강한 원작 캐릭터에 자신만의 색으로 매력을 극대화한 배우들의 합류는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한다.
무엇보다 훈훈한 비주얼과 거침없는 행동력으로 국민들의 열광적 지지를 받는 ‘슈스(슈퍼스타)’ 초능력 형사 동백의 등장은 차별화된 히어로의 탄생을 예고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세상에 유일무이한 국가공인 초능력자가 되기까지의 스펙터클한 과정이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해당 장면은 20살이 되던 해 자신의 초능력을 세상에 공표한 후, 대규모 검증단을 통해 초능력을 검증받는 모습이다. 타인과의 신체 접촉을 통해 상대방의 기억을 읽는 동백. 자신의 초능력을 특정 국가를 위해 절대 사용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그가 보장된 꽃길을 버리고 ‘경찰’을 택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어진 사진 속 수많은 미제사건을 해결한 초능력 형사 동백의 아우라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실력은 인정받지만, 화려한 과잉진압 이력으로 말단 순경 신세인 동백은 여전히 말보다는 주먹이 먼저 나간다. 이는 기억 스캔을 통해 피해자의 아픔과 고통도 온몸으로 느끼기 때문. 범인을 잡고자 하는 마음이 그 누구보다 뜨겁고 집요한 것 역시 이 때문이다. ‘똘기’충만하지만, 사건을 위해서라면 거침없이 직진하는 그의 모습에서 남다른 정의감을 엿볼 수 있다. 그런가 하면 악랄한 범죄자를 마주하고 눈빛부터 달라지는 동백의 모습도 설렘을 유발한다. 과연 기억 스캔 능력을 통해 단숨에 사건을 꿰뚫고, 단서를 쫓는 동백이 마주한 첫 사건이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승호는 “이번 작품에 액션이 많다. 맨몸 액션은 처음이라 두 달 전부터 많은 연습을 했다. 통쾌하면서도 강렬한 액션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몸을 사리지 않는 강렬한 액션은 물론 복잡한 내면을 가진 동백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유승호는 동백 그 자체. 이제껏 경험하지 못했던 완벽하게 새로운 ‘꼴통’ 히어로 동백을 그려나갈 유승호의 연기 변신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메모리스트’ 제작진은 “첫 회부터 초능력 형사 동백의 화끈한 활약이 펼쳐진다. 기억스캔 초능력을 통해 사건의 단서가 되는 기억은 물론, 피해자의 감정까지도 느끼는 동백이 보여줄 수사 방식은 통쾌한 사이다를 선사할 것”이라며 기대 심리를 높였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는 영화 ‘이웃사람’ 등 긴장감을 조율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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