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신이 떴다’ 트로트계 최강자 한 자리에...“진짜 이런 라인업은 처음이다”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트롯신이 떴다’에서 트로트계 최강자들이 모였다.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트롯신이 떴다’에서 베트남으로 떠난 국내 최정상 트로트 가수 남진, 김연자, 주현미, 설운도, 진성, 장윤정과 글로벌 가수 정용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토롯신들은 해외에서 처음으로 버스킹을 시도해 긴장감을 드러냈다. 트로트 거장들을 만난 정용화는 바짝 긴장한 표정으로 식사 자리에 앉았다.
얼어있는 정용화를 보던 주현미는 “편하게 해도 된다. 워낙 밴드 좋아해서 정용화 씨를 잘 안다”라고 말했다. 선배들이 속속히 식사 자리에 들어오자 정용화는 경직된 자세로 인사를 했다.
김연자에 이어, 설운도, 남진까지 트로트계 전설까지 도착했다. 설운도는 사투리까지 쓰면서 “형님 반갑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설운도는 “이렇게 한자리에 모이는 것도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장윤정은 “요즘 매체를 접하시는 분들은 이제 트로트의 불이 다시 붙었다라고 하신다”며 “진짜 이 라인업은 본 적이 없다.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월남전 참전 용사이기도 한 남진은 “베트남에서 참전하고 이제 처음 간 거다”라고 말했다. 김연자는 “제가 중학생 ?? 남진 팬으로서 오빠라고 보고 있엇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