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제대를 앞두고 있던 그룹 씨엔블루 멤버 강민혁과 이정신이 코로나19 여파로 휴가 복귀 없이 제대했다.
씨엔블루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4일 "강민혁, 이정신이 국방부 방침에 따라 전역 전 마지막 휴가 복귀 없이 19일 전역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각각 지난 3일과 4일 휴가를 나왔다.
이는 국방부의 코로나19 사태 관련 지침과 관련이 있다. 국방부는 지난 20일 '국방부 확대 방역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지난 22일부터 전 장병의 휴가 외출 외박 면회를 통제 결정을 내렸다. 또 전역을 코앞에 둔 장병들이
강민혁과 이정신은 2018년 7월 31일 같은 날 경기도 용인 육군 55사단, 세종시 육군 32사단으로 각각 입대해 육군 현역으로 복무해왔다. 씨엔블루 멤버 중 가장 먼저 입대한 정용화는 지난해 11월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제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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