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터트롯’ 결승전 사진=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 |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은 4일 오전 “‘미스터트롯’의 결승전에서 무관중 녹화를 채택하는 대신 실시간 문자 투표를 통해 시청자의 의사를 적극 반영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당초 ‘미스터트롯’의 결승전은 지난달 24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스튜디오에서 600여 명의 관중이 자리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예정됐던 결승전이 한 차례 미뤄졌다. 결승전에서는 현장 관객 600여 명의 투표와 마스터 점수, 대국민 응원투표 점수를 합산해 최종 트롯맨 순위를 결정하려 했다.
이런 이유로 제작진은 코로나19 사태 추이를 보면서 결승전 녹화 일을 재조율 중이었으나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 경보가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돼 고심 끝 무관중 녹화를 채택했다. 대신 실시간 문자 투표를 병행하며 시청자 뜻을 적극 반영하는 것으로 최종 뜻을 모았다.
제작진은 오는 12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11회분(결승전)을 통해 결승진출자 7인의 경연 무대를 선보이며, 실시간으로 대국민 문자 투표를 진행해 시청자들의 선택에 귀를 기울일 예정이다. 이에 ‘미스터트롯’ 진(眞)은 앞서 총 6번에 걸쳐 진행한 대국민 응원투표 점수와 당일 경연을 지켜본 마스터 점수,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를 합산해 최종 선발된다.
제작진은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맞아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결승 진출자들은 물론, 마스터를 비롯해 전 스태프가 크게 동요하지 않고 시청자 분들이 보내주신 크신 사랑에 보답드릴 수 있는 대안이 무엇일까만 골몰했다”며 “지난 2일 녹화에서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