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마리 사과 사진=앤마리 SNS |
앤마리는 1일(한국시각) 영국 TV쇼 'Saturday Night Takeaway'에 출연했다. 이후 앤 마리는 SNS를 통해 두 명의 호스트와 함께 인증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나 공개된 사진 속에는 두 명의 호스트가 전범기를 연상케 하는 머리띠를 둘러 논란이 일었다.
해당 논란이 불거지자 앤 마리는 자신의 SNS에 게시물을 즉각 삭제하고 "어제 영국 TV에 출연한 내 모습에 영향받고 상처받은 모든 사람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나는 그 문양의 의상과는 관련이 없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라며 진심 어린 사과를 전했다.
이어 "불행히도, 이러한 역사에 대해 교육을 받지 못했고 이 사실 역시 많은 사람에게 고통을 줄 수있다는 것이 마음 아프다. 진심으로 미안하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약속한다"고 거듭 사죄의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가수로도 좋고 사람으로도 좋다” “응원한다”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한 그리고 뒷수습까지 진짜 좋은 선례다” “앤마리 진짜 너무 좋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서경덕 교수는 “많은 네티즌들과 힘을 모아 분노가 아닌 이성적인 항의가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아주 좋은 선례가 될 수 있을 것 같으며, 향후 세계적인 유명 스타가 잘 몰라서 이런 경우가 또 발생했을 시에는,
한편 앤 마리는 2015년에 데뷔했으며 ‘2002’ '벌스데이'(Birthday), '프렌즈'(FRIENDS) 등으로 국내 팬들에게 알려진 유명 팝 가수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