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되는 MBN ‘친한 예능’은 우리나라를 누구보다 사랑한다고 자부하는 외국인과 한국인이 하나된 마음으로 치열하게 대결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오는 3일(화) 방송에서는 경남 남해로 떠난 ‘한국인팀’ 최수종-김준호-데프콘-이용진과 ‘외국인팀’ 샘 해밍턴-샘 오취리-브루노-로빈 데이아나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경남 남해에 모인 ‘친한 예능’ 팀은 “어쩐지 비장해진다”며 시작부터 강한 의욕을 불태우기 시작했다. 이때 제작진의 표정을 살피던 브루노는 “저 미소를 보니 뭔가 큰 건이 나올 거 같아”라며 그 어느 때보다 자신 만만한 제작진 표정에 흠칫 놀랐다는 후문이어서 관심이 높아진다.
아니나 다를까 생각지 못한 단체 미션을 부여 받은 8인방은 격한 항의를 쏟아내며, 시작도 전에 포기 선언을 하기까지 이르렀다는 전언이다. 하지만 이내 8인방은 파이팅을 외치며 단합력 붐업에 나섰다고 전해져, 평소 편안한 숙소와 푸짐한 식사를 걸고 혼자만 살아남기 위해 안간힘을 써왔던 8인방이 한데 뭉쳐 미션에 성공할 수 있었을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그런가 하면 이날 생각지 못한 복병이 있었으니, 바로 열정만수르 최수종. 고공에서 수행해야 하는 미션과 마주한 그는 고소공포증을 고백하며 난색을 표했다고 해, 그가 과연 공포를 극복하고 미션을 수행할 수 있었을 지에도 궁금증이 치솟는다.
2일 공개된 스틸 속에는 이순신 장군으로 변신한 최수종의 모습이 담겨있어 시선을 옭아맨다. 경남 남해는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해전인 노량해전의 접전지. 이에 드라마에서 이순신 장군 역을 맡았던 최수종은 체험용 장군 복을 장착하고 등장해 “밥을 못 먹게 하는 자, 당장 목을 쳐라!”며 제작진을 향해 엄포를 놓아 웃음을 빵 터지게 했다. 이때 멤버들은 최수종을 등에 엎고, 덩달아 의기양양해하며 깐족 본능을 터뜨렸다는 후문이다. 시작부터 최수종을 중심으로 똘똘 뭉친 멤버들의 범상치 않은 멤버십 트레이닝(MT) 현장에 기대감이 더욱 높아진다.
‘친한 예능’ 제작진은 “’친한 예능’ 멤버들은 맏형 최
MBN ‘친한(親韓) 예능’은 오는 3일(화)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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