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홍진영과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이하 뮤직K)의 법적 분쟁이 원만하게 종결된 가운데 누리꾼들이 홀로서기에 나선 홍진영을 응원하고 있다.
뮤직K 관계자는 19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홍진영이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취하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홍진영이 SNS를 통해 뮤직K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히면서 양측의 갈등이 알려졌다. 홍진영은 자신도 모르는 광고주와의 이면 계약, 페이퍼 컴퍼니를 통해 매달 수수료 명목으로 돈이 빠져나간 정황, 원치 않는 공동사업계약 체결 강행, 행사 및 광고 수익 정산 다소 누락 등이 있었다고 주장했으며 뮤직K측은 "전속계약 갱신 때마다 수익분배율을 높여줬고 그 외 계약 사항들도 원하는 조건에 맞춰 변경했다"고 주장했다.
양측은 20일 법원에서 변론기일을 가지며
이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고생했다", "좋은 활동하길 바란다", "원만하게 합의했다니 다행이다", "앞으로도 꽃길만 걷길 바란다" 등 응원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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