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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구성환이 ‘99억의 여자’에 캐스팅됐다.
KBS2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는 우연히 현찰 99억을 움켜쥔 여자 정서연(조여정 분)이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불야성’, ‘라스트’, ‘유혹’ 등을 집필한 한지훈 작가가 극본을, ‘오 마이 금비’, ‘장영실’, ‘징비록’ 등의 김영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조여정, 김강우, 정웅인, 오나라, 이지훈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구성환은 ‘99억의 여자’에서 건달 출신 사업가 흑곰 역으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극중 흑곰은 화끈하고 호탕한 경상도 사나이로, 강태우(김강우 분)와 오랜 의리를 지키는 오대용(서현철 분)과 오랜 라이벌 관계에 있는 인물이다.
영화 ‘하류 인생’으로 데뷔한 구성환은 ‘바람의 파이터’ ‘포화 속으로’ ‘26년’ 웹 무비 ‘통 메모리즈’ 시트콤 ‘연남동 539’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명품조연’의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 최근 tvN 드라마 ‘지정생존자, 60일’에서 아이를 두고 파병을 떠나는 이강훈 중
안정적이면서도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사랑을 받았던 구성환은 ‘99억의 여자’ 뿐 아니라, 영화 '제비'에 상현 역으로 캐스팅 되면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활약으로 대중과 만날 계획이다.
구성환이 출연하는 ‘99억의 여자’는 오는 11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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