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미투’ 논란으로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던 방송인 김생민이 1년 5개월 만에 팟캐스트를 통해 활동을 재개한 가운데, 소속사 SM C&C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SM C&C는 20일 “김생민이 운영중인 팟캐스트는 공식적인 방송 복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며 “다만 팟캐스트를 오픈하게 된 만큼,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의 초심을 담아 조심스럽게 콘텐츠를 만들어 보려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는 영화를 사랑하고 오랜 시간 관련 일에 종사했던 한 개인의 지극히 사적인 활동으로 받아들여 주신다면 감사하겠다.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렸던 점에 대해서는 늘 죄송한 마음을 안고 생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생민은 최근 팟캐스트 ‘영화 들려주는 김생민입니다’를 진행해 방송 복귀가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앞서 김생민은 지난해 4월 방송사 스태프였던 A씨의 성추행 폭로로 미투 가해자로 지목돼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고 활동을 중단했다.
▶ 다음은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방송인 김생민의 소속사 SM C&C 입니다.언론을 통해 보도된 김생민의 팟캐스트 ‘영화 들려주는 김생민 입니다’ 관련 안내 드립니다.현재 김생민이 운영중인 팟캐스트는 공식적인 방송 복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팟캐스트를 오픈하게 된 만큼,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의 초심을 담아 조심스럽게 콘텐츠를 만들어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렸던 점에 대해서는 늘 죄송한 마음을 안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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