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이슈]홍진영 가처분 취하…뮤직K 전속계약 분쟁 원만 합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트로트 가수 홍진영과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이하 뮤직K)의 법적 분쟁이 원만하게 종결됐다.
뮤직K 관계자는 19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홍진영이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취하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법적 분쟁 대신 원만 합의를 택한 것. 향후 홍진영이 독자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지만 법적 분쟁을 이어가며 진흙탕 싸움을 하기보단 대화를 통해 합의점을 찾는 방안을 모색하는 편이 낫다고 판단한 것이라는 게 가요계의 중론이다.
양측의 갈등은 홍진영이 지난달 SNS를 통해 뮤직K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히면서 세간에 알려졌다.
홍진영은 자신도 모르는 광고주와의 이면 계약, 페이퍼 컴퍼니를 통해 매달 수수료 명목으로 돈이 빠져나간 정황, 원치 않는 공동사업계약 체결 강행, 행사 및 광고 수익 정산 다소 누락 등이 있었다고 주장했으며 뮤직K측은 "전속계약 갱신 때마다 수익분배율을 높여줬고 그 외 계약 사항들도 원하는 조건에 맞춰 변경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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