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가수 겸 배우 고(故) 유채영이 떠난지 벌써 5주년이 됐다.
유채영은 지난 2013년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 끝에 이듬해 7월 24일 세상과 작별했다.
유채영은 투병 중에도 자신이 진행하던 MBC 라디오 ‘좋은 주말 김경식, 유채영입니다’를 진행하며 밝은 모습을 보여왔던 터라 주변의 안타까움은 더욱 컸다.
유채영은 1989년 그룹 푼수들로 가요계에 데뷔해 1994년 혼성그룹 쿨 멤버로 인기를 모았다. 당시 파격적인 삭발헤어로 주목받기도 했다.
쿨 이후 ‘어스’ 멤버로 활동하다 1999년 솔로로 전향해 ‘이모션’ ‘이별유애’ 같은 테크노풍 노래로 활동했다.
노래 뿐 아니라 배우로도 다재다능한 끼를 뽐냈다. 2002년 영화 ‘색즉시공’을 시작으로 ‘색즉시공2’, 드라마 ‘백
2008년에는 10년지기 친구이자 한 살 연하 사업가인 김주환 씨와 결혼해 가정을 꾸리기도 했다.
남편 김주환 씨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고인의 팬카페에 글을 남기며 변함없는 사랑을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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