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영국 축구 13부 리그 첼시 로버스 선수단이 전지훈련을 위해 ‘구단주의 나라’ 한국에 전격 방문했다.
배우 김수로가 구단주로 있는 영국 축구 13부 리그인 첼시 로버스는 KBS2 예능프로그램 ‘으라차차 만수로’를 통해 소개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축구팀.
선수단 24명은 지난 7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약 일주일간 한국에 머물면서 특별한 스케쥴을 소화하며 알찬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앞서 ‘으라차차 만수로’에서는 꿈을 위해 주경야독하는 선수들이 경기 중 부상을 입어도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등 재활 프로그램이 전무한 열악한 환경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구단주인 김수로는 첼시 로버스 선수들이 한국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회복하고 축구에 더욱 열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선수단은 한국에서 최첨단 기술을 자랑하는 재활 훈련과 서킷 훈련, 웨이트 트레이닝에 참여해 체력을 다지고, 한국 축구팀과 친선경기 등을 펼치며 경기력 향상과 친목을 다질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국내 축구 스타
첼시 로버스 선수단이 구단주의 나라 한국에서 어떤 뜻 깊은 시간을 보낼지, 김수로 및 운영진들이 선수들과 어떤 특별한 추억을 만들게 될지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으라차차 만수로’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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