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들호2 스태프 부상 사고 사진=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 포스터 |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이하 ‘조들호2’) 관계자는 6일 오후 MBN스타에 “오늘 오전 인천 중구 운남동에서 스태프 5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늘뿐만 아니라 안전을 위해 현장에는 늘 앰뷸런스가 대기 중이었다. 이날 사고 발생 후 부상자들은 바로 병원에 이송됐으며 치명상을 입은 스태프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상자 치료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들호2’ 측은 관할 경찰서와 구청의 허가 없이 도로를 점유해 촬영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사전에 관할 경찰서와 구청에 사용 허가 신청을 받는 게 원칙이다. 이에 경찰서에 신청서를 보내고 구청에도 전화를 했으나 행정 처리 시간이 일주일 정도 소요된다는 답을 받았다. 민원이 제기될 시 과태료 부가 및 촬영 취소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 또한 고지를 받았다. 하지만 방송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인적이 드문 곳에서 촬영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촉
‘조들호2’의 잡음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1월 첫 방송 이후 작가 교체설부터 배우 하차설, 불화설 등 끊임없는 구설수에 휘말리고 있다.
이번 달 종영을 앞두고 있는 ‘조들호2’가 난국을 헤쳐 나가고, 유종의 미를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