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신이가 짝사랑 남성에 눈물로 영상 프러포즈를 건넸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인간 재점화 특집-꺼진 불도 다시 보자’ 특집으로 꾸며져 방송인 현영, 클레오 채은정, 가수 레이디제인, 배우 신이, 박재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이는 올해 목표를 결혼이 아닌 ‘임신’으로 꼽아 눈길을 모았다.
신이는 “결혼하고 임신하면 되는데 결혼은 빨리 할 수 있지만 임신은 빨리 할 수 없다. 아이를 너무 갖고 싶다. 올해까지 노력해보고 안되면 어쩔 수 없다”고 밝혔다.
신이의 솔직 발언은 계속됐다. 현재 짝사랑 중이라는 신이는 “올해 계획에 동참시키고 싶은 남자가 있다. 짝사랑이지만 내가 좋아하는 걸 (상대도) 알고 있을 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여자는 배란기가 되면 더 예뻐 보인다더라. 그래서 그 때 맞춰서 보자고 했다”며 “그런데 자꾸 피한다”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신이의 짝사랑 이야기에 MC들은 상대에 영상편지를 보내라 부추겼고, 신이는 울컥한 듯 눈물을 보였다. 신이의 갑작스러운 눈물에 현영은 “울 정도로 좋아하는 거야?”라며 놀랐고, 신이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면서 신이는 “진짜 좋아하는 거 같다. 시간 있으면 올해 결혼할래?”라고 진심을 다해 고백했다.
돌직구 고백 후 신이는 “한 번도 먼저 대시한 적이 없었다. 역효과 날까 걱정이다”라며 걱정스러운 마음
한편, 배우 신이는 1998년 영화 ‘여고괴담’을 데뷔, 2002년 영화 ‘색즉시공’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하며 얼굴을 알렸다. 신이는 지난해 tvN 예능프로그램 ‘엄마 나 왔어’에 출연해 가족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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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