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이홍기가 밴드 엔플라잉의 '옥탑방' 역주행과 관련, 사재기 의혹에 일침을 날렸다.
이홍기는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이고 내 새끼들..너무 축하한다..내가 울컥하네..앞으로 더 멋진 밴드 되자!”라며 엔플라잉의 첫 음악방송 1위를 축하했다.
그러면서 이홍기는 “P.S. 내가 아는 우리 회사는 지금 돌아다니는 뻘소리할 회사는 아닌 걸로 압니다. 열심히 하는 친구들 응원 좀 해줘요”라며 엔플라잉의 사재기 의혹을 겨냥한 듯한 발언을 했다.
엔플라잉이 지난달 발매한 곡 ‘옥탑방’은 발매 직후 1000위 밖에 있다가 팬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 서서히 순위가 올랐다. 음원사이트 벅스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기적 같은 역주행을 이뤄낸 엔플라잉은 이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까지 1위를 이어갔다.
음원차트 1위의 힘으로 다시 방송활동을 시작한 엔플라잉은 5일 방송된 SBS MTV ‘더쇼’에서 3월 셋째 주 1위 트로피를 손에 쥐었다. 그러자 ‘옥탑방’의 갑작스러운 1위에 일각에서는 "입소문 만으로 1위를 차지한 것이 의심된다"며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다.
이홍기의 일침에 누리꾼들은 “이홍기가 그렇다면 왠지 그럴 거 같다”, “가사도 예쁘고 좋은데 왜”, “역주행만 하면 무조건 사재기냐”, “발매하자마자 1위도 아니고 천천히 올라간 건데”, “엔플라잉 축하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달 발매된 엔플라잉의 곡 ‘옥탑방’은 리더 이승협이 작사·작곡한 곡으로 옥탑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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