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도박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걸그룹 S.E.S 출신 슈가 해외여행 중인 듯한 사진을 게재해 일부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슈는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두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슈가 자녀들과 함께 휴양지에서 시간을 보내는 듯한 모습이 담겨있다. 슈는 자녀들과 배 위에 앉아 포즈를 취하거나, 붉은색 겉옷을 입고 배 위를 거니는 등 여유로운 모습이다.
슈는 최근 상습도박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지난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약 7억 9000만원 규모의 도박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슈는 징역 6개월, 집행유예
슈는 항소하지 않고 선고를 받아들인다고 밝혔으나, 검찰 측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하면서 슈의 상습도박혐의 재판은 2심으로 가게 됐다.
이 가운데 슈가 자녀들과 휴양을 하는 사진을 게재하면서 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슈는 자신의 SNS가 논란에 휩싸이자,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