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리 경찰출신 변호사 선임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승리는 경찰대학 19기 출신 손병호 변호사를 선임했다. 손 변호사는 2003~2010년까지 경찰로 재직했으며, 근무 기간 중 6년은 서울 일선서 수사과 지능범죄수사팀·사이버범죄수사팀·경제범죄수사팀, 경찰청 보이스피싱전담반에서 수사 실무를 담당했다.
손 변호사는 2012년 고려대 로스쿨을 졸업하고 제1회 변호사시험에 합격, 2015년까지 대형 로펌 중 하나인 법무법인 광장에서 근무하며 각종 형사사건을 전담했다. 이후 법무법인 현에 합류해 형사팀 파트너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승리가 경찰에 자진 출석해 첫 조사를 받을 때도 동행했다. 당시 승리는 성접대, 마약 등 자신에게 제기된 관련 의혹을 모두 부인했다. 그는 조사에서 실시한 간이시약 검사에서 음
최근 승리는 이사로 재임했던 클럽 버닝썬이 성폭력, 마약, 폭행 등의 논란에 휘말리며 곤혹을 치렀다. 사태가 커지자 승리는 이사직에서 사임한 상태이며, 오는 3월 군에 입대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후에도 성접대, 해피벌룬, 유흥업소 여성 초대 등의 의혹이 불거지며 논란은 걷잡을 수없이 커졌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