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이니 키 군대 사진=키 인스타그램 |
3일 샤이니 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자필편지와 더불어 삭발머리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여러분과 나눴던 소중한 추억들과 기억들은 제가 흐트러지지 않고 같은 곳을 향해 달릴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며 “늘 감사하고 또 감사하는 제 마음을 충분히 전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많이들 서운해 하시고 섭섭해 하시겠지만 앨범 공백기에도 이정도 시간 기다려 보셨던 걸로 알고 저도 많은 걱정 없이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다녀오겠다”고 듬직한 말을 전했다.
한편 샤이니 키는 지난 2008년 EP 앨범 ‘누난 너무 예뻐 (Replay)’으로 데뷔, ‘링딩동’ ‘누난 너무 예뻐’ ‘VIEW’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했다.
이하 키 자필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샤이니 키 입니다. 다들 잘 지내시죠?
2008년도에 데뷔해서 참 바쁘게 달려왔습니다.
여러분과 나눴던 소중한 추억들과 기억들은 제가 흐트러지지 않고 같은 곳을 향해 달릴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늘 감사하고 또 감사하는 제 마음을 충분히 전하지 못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한번도 긴 공백을 가져본 적 없는 저는 3월 4일 입대를 명 받아 당분
많이들 서운해 하시고 섭섭해 하시겠지만 앨범 공백기에도 이정도 시간 기다려 보셨던 걸로 알고 저도 많은 걱정 없이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다녀오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사랑 가득하게 잘 지내시길 바라겠습니다.
항상 고맙고 사랑합니다. PS. 나간다!! /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