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재범 코치 징역2년 사진=PD수첩 캡처 |
23일 검찰 측은 상습상해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조 전 코치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재판부는 원심에서 상습상해와 재물손괴만을 다룬 만큼 성폭력 범죄는 심판 대상이 아님을 밝힌 뒤, 오는 30일까지 성폭행 혐의가 있는 상해 부분을 철회할지 여부를 결정해 줄 것을 검찰 측에 주문했다.
이와 함께 ‘PD수첩’을 통해서도 조재범 전 코치의 만행에 대해 공개됐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얼음왕국의 추악한 비밀’ 편이 전파를 탔다.
심석희 아버지는 “(심석희가) 4학년 때인가 한 번 맞아서 손등이 부러졌다. 그때도 스케이트를 안태우려고 했다. 그때 다시는 안때린다고 했는데”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학생을 폭행해 경찰 출동한 적도 있었다. 학부모 A는 “폭행이 심각했다. 하루는 아이 엄
또 다른 학부모 B는 “아이의 고막이 37%가 나갔다. 애가 안들린다고 그래서 병원에 데리고 갔는데”라며 울먹였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