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동원 이한열기념사업회 2억 기부 사진=DB |
지난 15일 ‘이한열기념사업회’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8년 이한열을 기리고 그의 뜻을 펼치는 사업에 많은 분들이 마음을 모아주셨다”며 “거액의 특별후원이 있었다. 후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한열의 뜻을 기리는 데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거액의 후원자는 바로 강동원으로 알려졌다. 그의 기부가 뒤늦게 알려진 이유는 익명을 요청했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2017년 12월 개봉했던
촬영 당시 돈을 받지 않고 특별 출연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영화 촬영을 마치고도 이한열 열사 묘소와 어머니 배은심 여사를 찾아봬 훈훈함을 더했다.
영화 ‘1987’은 누적관객수 723만 관객을 모았으며 제39회 청룡영화상에서 작품상을 수상했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