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넘는 녀석들'이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한반도편으로 돌아온다.
오는 2월 16일 오후 6시 25분 첫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연출 정윤정, 이하 '선녀들')은 전현무, 설민석, 문근영, 다니엘 린데만, 유병재가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한반도의 ‘선’을 찾는 여정을 공개한다. '선녀들'은 '언더 나인틴' 후속으로 총 6회 방송된다.
지난해 3월 첫 방송을 시작한 '선녀들'은 미국, 멕시코 국경을 넘었던 첫번째 탐사를 시작으로 프랑스-독일, 요르단-이스라엘-팔레스타인, 스페인-영국-모로코-포르투갈, 이탈리아-슬로베니아 등 5번의 탐사 끝에 지난해 9월 종영했다.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만큼 시즌제에 대한 요청이 끊이지 않았다고.
다양한 볼거리는 물론이고 역사와 국제 정세를 흥미롭고 유익하게 담으며 재미와 정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공익 힐링 예능’이었다. 인접한 두 나라의 국경을 넘는다는 과감하고 획기적인 발상으로 시작해 세계 곳곳의 역사, 문화, 예술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탐사 예능으로 호평을 받았다. 단순한 여행 프로그램이 아니라 역사와 사회문화를 꿰뚫어보는 인문학적 소양을 고취시키는 탐사 예능이란 장르를 개척했다.
이번에 방송되는 ‘한반도 편’은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현재의 대한민국을 둘러싼 선들이 생기게 되기까지의 배경과 숨겨진 이야기, 그리고 새로운 평화의 시대의 시작을 준비하고 있는 현재의 이야기에 대해 알아본다.
한반도의 근현대사를 재밌고 유익하게 다룰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은 대세 MC 전현무와 검증된 이야기꾼 설민석, 개념 배우 문근영이 전격 합류하며 특급 라인업을 완성했다.
전현무는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등을 이끌며 믿고 보는 MC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역사의 한 장면에서 펼쳐지는 그의 특별한 입담과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빼어난 연기력을 갖추고 기부 등 의식 있는 행보로 ‘개념 배우’로 불리는 문근영의 가세도 눈길을 끈다.
특히 대한민국 강의 넘버원으로 ‘역사 강의의 신’으로 불리는 설민석이 한국사 이야기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통일 선배인 독일 출신의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과 반전 브레인의 소유자인 케미 요정 유병재가 합류해 이번 여행의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줄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선녀들’ 제작진은 첫 촬영 후 “전현무, 설민석, 문근영 멤버 셋의 케미가 굉장하다. 기대해달라”면서 “특히 문근영의 경우 다양한 사극에 출연한 경력이 있어 역사에 대한 배경 지식이 많아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의 색다른 모습을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한반도의 선을 찾아가는 특급 행보를 마련한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은 오는 2월 16일 오후 6시 25분에 첫 방송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제공| SM C&C, 단꿈교육, 나무엑터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