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기태영이 둘째 딸 로린 양의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서는 ‘아빠가 된 청춘스타’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신성우, 양동근, 배우 기태영, 핸드볼 국가대표 출신 배우 최현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기태영은 육아 고충을 토로했다. 기태영은 “로희가 작년에 말을 너무 안 들었다. 미운 네살이다”라며 “뭐든 다 싫다고 한다. 모든 게 진행이 안 되니까 너무 힘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태영은 지난해 8월 태어난 둘째 로린 양을 언급하며 아내 “유진을 꼭 닮았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이에 MC김준현은 “둘째 사진 보여줄 수 있냐”고 물었고 기태영은 곧바로 휴대폰에 저장된 둘째 로린 양의 사진을 보여줬다.
똘망똘망한 눈이 엄마 유진과 꼭 닮은 로린 양의 모습에 MC한혜진은 “로희 어렸을 때 보는 것 같다”고 말했고, MC김희철은 “닮았는데 눈이 어떻게 이렇게 크냐”며 놀랐다.
기태영은 “로희와 로린이는 닮았는데 다르다. 로희는 시크했는데 로린이는 애교도 많고 잘 웃는다”라며 흐뭇해했다.
한편, 기태영은 지난 2009년 MBC 드라마 ‘인연 만들기’를 통해 호흡을 맞춘 1세대 인기 걸그룹 S.E.S. 출신 배우 유진과 연인으로 발전, 2011년 결혼했다. 기태영·유진 부부는 슬하에 두 딸 로희, 로린 양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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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