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왜그래 풍상씨’ 유준상의 하드캐리가 시청률 상승까지 이끌었다.
유준상은 KBS2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에서 이풍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왜그래 풍상씨'는 ‘우리 갑순이’ ‘왕가네 식구들’ ‘수상한 삼형제’ ‘소문난 칠공주’ 등을 집필한 문영남 작가의 신작이다. 가족의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며 단단하고 깊이 있는 필력으로 인정받은 문영남 작가와 믿고 보는 배우 유준상의 만남으로 첫 방송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17일 방송분에서는 풍상은 셋째 정상(전혜빈 분)이 불륜 이슈로 병원에서 쫓겨날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고 진지함(송종호 분)의 아내 수민(변정민 분)을 찾아가 무릎까지 꿇었다. 뿐만아니라 넷째 화상(이시영 분)이 집을 나가는 등 여전히 등골브레이커 동생들 때문에 힘들어했다.
간분실(신동미 분)은 카센터로 찾아가 그를 위로했다. “왜그래 풍상씨, 나한테는 말해도 돼.”로 시작된 분실의 위로는 풍상에게 큰 힘이 되었다. “뭐든지 털어, 당신 잘못한 거 없어”라고 말하며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는 아내의 말에 눈물을 쏟는 풍상의 모습은 큰 공감과 감동을 전해주었다.
특히 풍상 역을 맡은 유준상의 폭풍 눈물 연기에 시청자들은 “유준상 울때 나도 울었다”, “갓영남과 갓준상의 만남”, “등골브레이커즈 너무해”, “몰입이 확된다” 등 다양한 반응으로 유준상에 대한 지지를 표했다.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유준상의 하드캐리에 ‘왜그래 풍상씨’의 시청률까지 상승했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왜그래 풍상씨’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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