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배우 하연수가 성형 의혹을 해명, 모태 미녀임을 입증했다.
하연수는 1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4’의 ‘그대 이름은 장미’ 특집에 배우 유호정, 박성웅, 이원근, 채수빈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흑역사를 지워드립니다’ 코너에서 하연수는 초등학교 졸업사진을 흑역사로 꼽았다. 하연수는 “어릴 때는 보통 졸업사진 찍을 때 땡볕에서 찍지 않냐, 저도 그때 너무 덥고 해서 인상을 쓰고 찍었다. 그런데 그걸 보고 많은 네티즌들께서 ‘여기 저기 고쳤다’고 하시면서 많이 논란이 됐다”면서 눈 성형 의혹을 해명했다.
실제 하연수의 초등학교 졸업 사진을 본 MC들은 성형 의혹이 불거진 것이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유재석은 “지금하고 똑같이 생기셨다”고 말했고, 전현무는 단도직입적으로 “안했어요?”라고 물어봤다.
하연수는 “안 했다, 양악 그런 거, 턱도 쳤다고 하는데 실제로 안 쳤다”고 성형 의혹을 재차 부인했다. 이어 모태미녀임을 입증하는 하연수의 어린 시절 사진들이 공개됐다. 유아 시절부터 고등학교 시절까지 인형 같은 비주얼을 뽐내는 하연수의 모습에 출연진은 감탄했다.
그런가하면 하연수는 과거 불거졌던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 스폰서 논란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하연수는 “’무한도전’을 안 봐서 하하, 자이언티의 ‘스폰서’라는 노래를 몰랐다. ‘마리텔’에서 방송을 하고 있었는데 채팅창에 ‘스폰서’라는 말이 도배가 됐다. 데뷔 초부터 그런 루머가 있어서 너무 속상했다”면서 “그래서 ‘나 지금 월세 살고 몇 개월 쉬고 있고 오디션 봐서 배우가 된 거다’라고 해명했는데, 작가님이 스케치북을 들고 ‘무한도전 노래 제목’이라고 알려주셨다”고 설명했다.
하연수는 “그걸 보는데 망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방송에서 TMI를 말했다”라고 당시의 심경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하연수는 지난 16일 개봉한 영화 ‘그대 이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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