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잠시만 빌리지’가 오늘(18일) 종영한다.
KBS2 ‘잠시만 빌리지’(연출 임종윤, 작가 박정미)는 쳇바퀴 같은 일상에서 벗어나 아이와 함께 한 도시에서 느긋하게 살아보는 단기 거주 생활을 통해 삶의 또 다른 가능성을 탐색해보는 현지 거주 프로젝트.
‘잠시만 빌리지’ 마지막회에서는 세 가족의 여행 마지막 모습이 그려진다. 가수 조정치 정인 부부는 딸 조은과 함께 아기를 키우는 부부가 거주하기 좋은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랴나에서 시간을 보냈다. 슬로베니아 음악 거장 블라드를 우연히 만나 공연을 하는 등 추억을 쌓았다. 첫 장기체류 여행에 도전했던 조정치네 가족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근사한 현지 레스토랑을 찾아가 마지막 밤의 아쉬움을 달랬다는 후문.
아나운서 겸 방송인 박지윤은 딸 최다인과 함께 핀란드 헬싱키에 머물면서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핀란드의 중고 시장을 경험하고, 실제로 오로라를 만나는 등 알찬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은 핀란드 전통 파이 만들기에 도전하고, 핀란드에서 만난 인연들과 작은 음악회를 즐겼다고.
붕어빵 부자 김형규와 김민재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거주 여행에 도전한다. 두 사람은 발리에서 수중 다이빙에 도전하며 알찬 시간을 보냈다. 김형규 김민재 부자는 여행의 끝을 앞두고 발리에서 만난 잭, 아궁과 추억 쌓
다이내믹한 그림 대신 소소한 재미를 담은 ‘잠시미나 빌리지’는 요즘 트렌드인 한 도시에서 한 달 동안 살아보기를 통해 워라밸 소확행 등을 담아냈다. 세 가족의 마지막 이야기를 담은 ‘잠시만 빌리지’는 18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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