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전소민,지석진,김종국이 클랜을 결성했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새 해를 맞아 '레벨업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광수와 지석진은 새 해 첫날부터 벌칙을 수행했다. 두 사람은 지난 주 연말레이스에서 패해 쫄쫄이 복장에 돼지 인형을 붙이고 시민들에게 돼지 인형을 나눠줬다. 두 사람은 창피함을 무릅쓰고 벌칙을 완수했지만, 멤버들의 반응에 서운해했다. 유재석은 "그게 무슨 벌칙이냐"고 말하자 이광수는 "이게 얼마나 창피한지 아냐"며 울분을 토해 웃음을 줬다.
이번 주 레이스는 잃은 떡국 재료를 획득하는 것이었다. 멤버들은 홀로 곤돌라에 올라 각자 떡국 재료를 골랐다. 하지만 겹치는 떡국재료는 레이스를 통해 획득해야 했다. 떡을 3명, 냄비를 3명이 선택해 멤버들은 처음에 소고기와 물만 획득한채 레이스를 시작했다. 스키장 곳곳에 숨겨진 퀘스트를 수행해야 멤버들은 떡국 재료를 획득할 수 있었다.
첫 번째 퀘스트에서는 하하와 김종국이 활약했지만 아쉽게 실패했다. 엉덩이로 튜브날리기 미션을 수행한 멤버들은 튜브장인 유재석을 믿었다. 하지만 유재석은 튜브를 발사도 하지 못한 채 저조한 기록을 내 굴욕을 당했다. 김종국과 하하가 엄청난 활약을 했지만 20센치미터가 부족해 1차시기에서 재료획득에 실패했다.
전소민이 레벨을 강등당하며 얻은 두번 째 기회에서 멤버들은 2차시기에서도 퀘스트를 깨지 못했다. 1차시기에서 저조한 기록을 냈던 전소민이 2차시기에서 1미터를 날렸지만 믿었던 김종국이 1미터를 넘기지 못해 미션에 실패했다. 이번에는 지석진이 강등당했고 멤버들은 3차시기만에 퀘스트를 깨고 떡국 재료가 있는 위치를 알아냈다.
이광수와 전소민은 멤버들을 대표해 떡국 재료를 가져갔다. 그 곳에는 떡국과 비밀 퀘스트가 놓여있었다. 퀘스트 종이에는 '떡국 재료를 가져갈지 떡국을 먹고 레벨업을 할지 정하라'고 적혀있었다. 두 사람은 고민도 하지 않고 떡국을 먹어치웠다. 레벨업을 하고 멤버들에게 돌아가던 두 사람은 눈을 몸에 묻히면서 알리바이를 만들었다.
두 사람은 알리바이를 만드려고 온갖 핑계거리를 만들었지만 멤버들은 한 눈에 두 사람이 떡국을 먹은 것을 알아챘다. 유재석은 이광수에게 "왜 너 레벨2냐"고 물었고, 이광수는 바로 사실대로 고백했다. 멤버들의 원성에 이광수는 "전소민이 먼저 먹었다"고 말했지만 아무도 믿지 않았다. 멤버들은 배신감을 느껴 다음 퀘스트에서 두 사람을 소외시켰다.
두번 째 퀘스트를 완수하고 멤버들은 또다시 재료를 찾으러 가라는 미션을 받았다. 퀘스트에서 만두를 제일 많이 먹은 양세찬은 하하를 지목해 함께 재료를 찾으러 갔다. 한편, 또 다른 퀘스트를 찾던 멤버들은 윗층에 있던 에이핑크를 만났고, 자동으로 레벨업이 됐다. 오히려 재료를 찾으러 간 두 사람은 레벨업을 하지 못했다.
에이핑크와 함께 한 미션은 커플이 돼 바람을 불어 과자를 먹는 것이었다. 미션을 처음 보고 멤버들은 쉽게 퀘스트를 깰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1차시기에서 실패했다. 유재석이 레벨을 강등당하면서 얻은 두번 째 시도에서 지석진과 김남주가 1초를 남기고 미션을 완료해 멤버들은 버너를 획득했다.
다음 퀘스트는 김종국을 위한 게임이었다. 후드티를 입고 상대편의 글자를 보는 게임에서 김종국은 압도적인 힘의 차이를 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김종국의 우승이 확정되고 박초롱은 "이런식으로 맨날 지는 거죠"라고 말해 멤버들에게 굴욕을 줬다.
최종 퀘스트는 남은 재료를 찾아 떡국을 만드는 것이었다. 전소민과 김종국은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