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라미란 "진영과 키스신, 목숨 내놓고 연기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라미란이 진영과 키스신 촬영 비화를 밝혔다.
5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영화 ‘내 안의 그 놈’ 배우 박성웅 라미란 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진영은 “극 중에서 로맨스 담당이 나와 라미란이다. 그래서 진짜 내가 키스를 하는 장면이 있었다”고 말했다.
라미란은 “목숨 내놓고 연기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라미란은 “그동안은 작품에서 코믹하게 뽀뽀했는데, 진영이랑은 진지하게 했다. 키스신 후 뺨 때리는 신이 있어서 한 번에 가야 했다. 리허설 할 때 (진영과) 이야기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박성웅은 “라미란이 정말 찰지게 때리더라. 헉 소리가 날 정도였다. 한 번에 OK가 났다. (진영이가) 눈물이 났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라미란은 “맞는 장면이 거짓말로 하면 티가 난다. 제대로 하고 한 번에 가자고 했다. 진영이가 딱 맞고 옆에 의자에 앉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