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SES 출신 슈가 별거설에 휩싸였다.
스포츠경향은 31일 슈 측근의 말을 인용해 “부부가 오래 전부터 별거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슈는 경기도 용인 자택에서 칩거 중이며, 남편과 따로 생활하고 있다는 것.
슈의 남편 임효성은 지난 8월 아내의 도박 파문이 불거졌을 당시 불화설이 확산되자 “슈는 좋은 엄마, 좋은 아내”라며 “연예 활동의 기복 등으로 스트레스가 많았다. 여러 가지 추측이 난무하고 있지만 모두 사실이 아니다”고 한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그러면서 “남편으로서 최선을 다해 가정을 올바른 길로 이끌 것을 다짐 드린다”고 덧붙였다.
당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통화에서도 “지금 언론이 저희 가족을 궁지로 몰고 있다”라며 “저희 가족이 (사태를) 잘 이겨내고 더욱 단단해질 수 있게 도와주시길 호소한다”고 고통스런 심경을 호소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별거설 보도 이후엔 침묵을 지키고 있다. 현재까지 일체의 연락을 받고 있지 않으며, 응답하지 않고 있다.
앞서 슈는 지난 28일 해외 상습 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 처분을 받았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마카오 도박장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수억 원대 도박을 한 혐의다.
하지만 지난 6월, 서울 광진구 한 호텔 카지노에서 2명으로부터 각각
한편, 슈는 지난 2010년 농구선수 임효성과 결혼해 3남매를 낳았다. 이후 ‘백년손님 자기야’와 ‘오! 마이 베이비’ 등에 출연했고, 다둥이맘으로 다양한 방송과 광고에 출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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