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빈, 마이틴 탈퇴…”연기활동에 집중할 것” (공식입장)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이태빈이 보이그룹 마이틴에서 탈퇴한다.
마이틴의 소속사 뮤직웍스 측은 지난 30일 마이틴 공식 팬카페를 통해 이태빈의 탈퇴 소식을 알렸다.
뮤직웍스는 “태빈 군은 그 동안 향후 연예계 활동과 관련해 당사와 여러 차례 논의를 해왔다. 오랜 기간 동안 신중하게 많은 대화를 나누었고, 연기 활동에 집중하고 싶다는 태빈 군의 의사를 존중하여 마이틴으로의 활동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라고 알렸다. 이어 뮤직웍스는 “갑작스럽게 안타까운 소식 전해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당사는 마이틴과 이태빈 군 모두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뮤직웍스 측은 이태빈의 손편지도 함께 공개했다.
손편지에서 이태빈은 “2년 동안 마이틴 이태빈으로서의 좋은 모습,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고자 노력을 했지만 한계를 느꼈던 적이 많았다”며 “긴 고민 끝에 가수보다는 연기자로서의 이태빈의 모습이 여러분에게 더 좋은 모습,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이태빈은 “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설 테니 너무 슬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자신과 마이틴을 향한 응원을 부탁한다며 편지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태빈이 속했던 7인조 보이그룹 마이틴은 지난해 1집 앨범 ‘마이틴 고(MYTEEN GO!)’의 타이틀곡 ‘어마어마하게’라는 곡으로 데뷔했다. 이태빈은 지난 6월 종영한 MBN 드라마 ‘리치맨’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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