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광풍, 네버엔딩 신드롬이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거듭된 역주행에 이어 900만 관객을 돌파, 내년 첫 천만 영화가 될 전망이다.
배급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이날 오후 9시께 기준 누적 관객 수가 900만2239명을 기록했다고 알렸다.
이로써 ’보헤미안 랩소디’는 국내 개봉한 역대 음악 영화로서는 900만 관객을 넘어선 최초의 영화가 됐다. 최종 관객 900만1679명을 기록한 ’아이언맨3’(2013년)을 누르고 역대 개봉 외화 중 흥행 6위에도 올랐다. 쟁쟁한 신작 공세에도 여전히 그 기세가 당당해 이대로라면 내년 첫 천만 영화로도 가능성이 충분하다.
CGV리서치센터가 개봉
한편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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