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가요대축제]워너원, 부모님 영상편지에 `눈물`…뭉클한 `12개의 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워너원이 부모님의 영상편지에 눈물의 무대를 완성했다.
28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2018 KBS 가요대축제'가 열렸다. 엑소 찬열, 방탄소년단 진, 트와이스 다현이 진행을 맡은 가운데 워너원은 멤버들 모르게 준비됐던 부모님의 영상편지에 눈물을 쏟았다.
워너원은 오는 31일 활동 마무리를 앞두고 아련한 표정으로 무대에 올라 '악속해요' 라이브를 선보였다. 무대에 이어 멤버 전원의 부모님이 활동 마무리를 앞둔 아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메시지를 전했다.
부모님들은 "수고했다 아들, 내 아들로 태어나줘 고맙다, 사랑한다" 등 워너원 활동 마무리를 앞둔 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멤버들은 암전된 무대에서 부모님의 영상편지를 지켜보며 눈시울을 붉히거나 눈물을 줄줄 흘리기도 했다.
이어진 '12개의 별' 무대는 워너원을 통해 워너블(팬덤)과 만난 이들의 마음이 한껏 담긴 무대라 더욱 애잔함을 자아냈다. 워너원 열 한 명이 마치 밤하늘의 푸른 별이 된 듯한 무대 연출 속, 멤버들은 눈물을 삼키며 무대를 마쳐 애잔함을 자아냈다.
'2018 KBS 가요대축제'에는 방탄소년단, 엑소, 트와이스, 워너원, 레드벨벳, 세븐틴, 여자친구, 비투비, 에이핑크, 황치열, 선미, 청하, 노라조, 오마이걸, (여자)아이들, AOA, 빅스, 뉴이스트 W, GOT7, 몬스타엑스, NCT 127, 용준형, 10CM, 로이킴, 러블리즈, 모모랜드, 우주소녀, 더보이즈, 김연자, 셀럽파이브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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