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진우가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7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는 KBS2 새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의 제작발표회가 열려 이수경, 김진우, 진태현, 하연주, 이승연과 김명욱 PD가 참석했다.
이날 김진우는 "결혼하고 생각보다 빠르게 복귀했다. 그만큼 와이프가 복덩이 아닌가 생각한다"라며 지난 9월 결혼한 아내 얘기를 꺼냈다. 이어 "결혼 후 가장으로 책임감 커져 무게감이 크게 다가온다. 그만큼 더 열심히 최선 다하려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진우는 "감독님과 작가님 모두 명성 높은 분들인 것과 1인 2역을 한다는 것에 호감을 느꼈다. 부담스럽지만 진정성 있도록 있는 그대로를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태현은 "아내가 집에서 '일 안 할 거야?'라고 해서 작품을 하기로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진태현은 배우 박시은과 5년간의 열애 끝에 2015년 7월 결혼했다.
'왼손잡이 아내'(극본 문은아)는 충격적인 사고로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남자와 신혼여행지에서 사라진 남편을 찾아 헤매는 여자가 자신들의 진짜 사랑과 가족을 찾아가는 반전 멜로 드라마로 내년 1월 2일 오후 7시 50분 첫방송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