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번째 서른’ 노사연 사진=DB |
26일 서울 종로구 조선일보 씨스퀘어 빌딩 1층 라온홀에서는 TV조선 ‘두 번째 서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노사연, 인순이, 신형원, 이성미, 강균성, 알리, 정석영 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노사연은 “살면서 하루하루가 너무 소중하다. 내일이 올지 안올지도 모른다. 그런 마음으로 소통하고 싶었다. 연예인으로 40년간 살았다. ‘두 번째 서른’은 오히려 날 돌아보게 만들었다. 그간 열심히 하는 일들에 대해 생각하게 되더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난 그대로 있었는데 여러분이 나를 만들어준 것이다. 예전 프로그램에 나왔던 것들이 유행하게 되고, 어떻게 하다 보니 방송을 많이 하게 됐다”며 “요즘은 소통, 신조어도 달라졌다. 이런 걸 배우고 싶고,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고 전성기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인순이는 ‘두 번째 서른’으로 데뷔 41년만 첫 예능이다. 이에 그는 “특별한 내 재능을 알았다. 예능을 다큐로 만들더라. 누군가 뒤를 이을 수 없게끔 분위기를 가라앉히더라. 예능에 대해 궁금했다”라며 “평소 궁금했었는데 연락을 주셨을 때 ‘나도 해볼 수 있는거야’란 생각했다. 소중한 추억을 담을 수 있었던 예능 프로그램이었다”며 ‘두 번째 서른’에 대한 의미를 밝혔다.
이성미는 “세 분의 공통점은 단순하다. 아무 생각이 없고 하루살이 인생이다. 하지만
‘두 번째 서른’은 미션 수행이 목적이 아닌 과정 중심의 여행 예능프로그램으로, 60여 년의 인생을 돌아보며 떠나는 자전거 일주를 담았다. 오는 2019년 1월 2일 오후 11시 첫 방송 된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