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맛탱’ 정진환, 첫 드라마 신고식…“성탄절 선물 같은 작품”

↑ ‘#좋맛탱’ 정진환 사진=‘#좋맛탱’ 방송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좋맛탱’ 더 맨 블랙 정진환이 브라운관 첫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정진환은 지난 24일 방송된 tvN 단막극 ‘#좋맛탱:좋은 맛에 취하다’(이하 #좋맛탱)’에 복학생 선배 박진수 역으로 출연했다. 첫 드라마라고는 믿기지 않는 안정적이고 자연스러운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극 중 박진수(정진환 분)는 끼와 흥이 넘치는 복학생 선배로, 충남(김향기 분)과 연남(김민규 분)의 과선배로 등장했다.

그는 강의실에서 신입생인 충남을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바라보는가 하면 신입생들과 다 함께 저녁을 먹고 난 뒤에는 충남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오빠 차 있거든 차 뽑았거든 널 데리러 가~”를 코믹하면서도 힙하게 표현해 극의 활기를 불어 넣었다.

정진환은 더 맨 블랙 SNS를 통해 “김향기 선배님과 작품을 하게 되어 설레고 즐거웠다. 첫 드라마를 좋은 분들과 함께하게 되어 더 감사하고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작품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정진환은 더 맨 블랙 멤버들이 주연으로 출연한 하이틴 히어로물 웹드라마 ‘고벤져스’에서 글로벌 빵셔틀이자 과묵하고 배려심 많은 정진환 역으로 호감 가는 연기력을 선보였다.

한편 정진환은 ‘더 맨 블랙’의 리더로서 지난 23일 멤버들과 팬들을 위한 연말 이벤트에서 뛰어난 말솜씨로 MC를 맡았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